■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현행 거리두기는 2주간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마지막 재연장이 되려면 어떤 부분들 챙겨봐야 할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 일주일치를 보니까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이러다 보니까 거리두기 내일 연장할 거다라는 전망이 많더라고요.
[류재복]
제가 최근에 방역 정책을 책임지시는 몇몇 분과 취재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분들에게 이 질문을 드렸는데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현재의 거리두기는 발생 상황을 관리하는 데 그렇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는 게 자체적인 평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거리두기가 큰 의미가 있는 조치가 아니라는 얘기가 되고요. 상식적으로 볼 때 지금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런 답변이었고요.
중요한 것은 그러면 지난달에 한 달 연장하면서 접종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모임 인원을 늘렸던 부분, 그 부분은 어떻게 할 거냐. 그런데 종합해 보면 그 조치 자체를 없애고 그냥 순수한 거리두기 단계로 4단계에 4명까지만 규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되돌아갈 수는 없다라는 것이 그분들의 판단이었고요. 나머지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는데 하나는 현재 지금 하고 있는 이 조치를 유지할 것이냐, 아니면 좀 더 확대할 것이냐. 이 두 문제는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최근에 방역당국이나 정부의 발걸음을 추적해 보면 위드 코로나로 가는 것은 거의 확실화되고요.
기정사실화됐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내일 아마 거리두기는 재연장, 그다음에 사적 모임 인원은 약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로서는 이 정도로 파악이 됩니다.
그러니까 접종 완료자의 경우에는 사적 모임 인원을 더 늘리지 않을까, 인센티브를 주지 않을까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교수님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혁민]
저도 아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데 용어를 좀 바꿔야 될... (중략)
YTN 김혜민 (kimhm04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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